가을엔 `과학관 나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국립서울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이 과학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립서울과학관은 26~27일 `가을과학문화한마당` 행사를 연다.

`나눔의 과학` 주제의 행사에서 관람객이 생활 속의 과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주제를 다루는 1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이고 대학의 과학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미술 속 과학체험, 분자요리, 과학 공연 등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강연들도 함께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1월 2~3일 어울림홀, 창조홀 등 과학관 일대에서 부스체험과 연극관람을 할 수 있는 `2013 과학문화융합 탐구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회장 진정일)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실험 및 제작 중심의 2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각색한 연극 `금송아지의 비밀`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과학문화 한마당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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