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WLICC 회의 참가…2년 동안 한국이 의장국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김기남)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세계 LCD 생산국협의체(WLICC)에서 한국이 제 5대 의장국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의장직은 LG디스플레이 남택용 담당이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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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ICC는 디스플레이 생산국의 협회와 패널업체로 구성된 산업계 협의체로 2001년 설립됐다. 디스플레이 환경관련 정보 교류 및 국제 환경규제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중이다. 각 국이 순번으로 매년 1~2회 정기적 모임을 갖고 세부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생산국간 에너지·공정온실가스 사용량 공유, 미국, EU 등 수출국의 각 종 환경규제, 각 국의 환경법 등을 파악하고 경쟁국간 저감기술을 벤치마킹하기도 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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