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 속에도 산업·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700만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CEO의 날(CEO DAY)` 행사가 25일 열린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이하 G밸리경영자협의회, 회장 이영재)는 25일 서울 노보텔엠배서더 독산에서 첫 CEO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최, G밸리경영자협의회 주관이며 전자신문사가 공동 후원한다.
G밸리경영자협의회는 중소기업 CEO와 소상공인이 국가 경제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월 25일을 `CEO의 날`로 제정, 기념하기로 했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한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중소기업 CEO의 노고와 애환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200여 중소기업 CEO와 소상공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G밸리 발전 유공자 표창, CEO 헌장 낭독, CEO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영재 G밸리경영자협의회장(한일월드 회장)은 “한국 수출과 정보기술(IT) 산업의 상징으로 꼽히는 G밸리(옛 구로공단)에서 CEO 데이 첫 행사를 갖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국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G밸리경영자협의회 사무국 (02)6300-6556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