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먹는 하마 셋톱박스, 대기전력이 TV의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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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하마 TV 셋톱박스 수신기

전기먹는 하마 셋톱박스 대기전력

셋톱박스가 ‘전기먹는 하마’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 먹는 하마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은 TV의 10배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14일 전국 가정의 대기전력 사용 현황을 파악한 ‘2011 대한민국 대기전력 실측조사’ 결과 대기전력 소비 1위를 차지한 제품이 방송 수신기인 셋톱박스라고 발표했다.

24시간 동안 플러그가 꽂혀 있는 TV의 대기 전력은 1.3W, 셋톱박수 수신기의 대기전력은 12.3W로 셋톱박스가 TV의 10배에 해당하는 대기전력을 소비하는, ‘전기 먹는 하마’인 것으로 드러났다.

셋톱박스 외에도 인텟 모뎀은 6.0W, 스태드형 에어컨 및 보일러는 5.8W의 대기전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는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있는 전자 기기의 플러그를 뽑아두기만 해도 가구당 전기 요금을 매월 2000원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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