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대표 유일한)는 22일 올해 팬히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파세코는 가족 단위 캠핑족이 늘어난 것은 물론 최근 산화가스 발생이 적고 냄새가 없는 팬히터를 가정용이나 사무용 난방용품으로 사용하려는 소비자 니즈 변화를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팬히터는 송풍 팬이 내장돼 열을 고르게 확산시켜주는 등 한정된 공간의 난방에 특화된 제품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팬히터의 경우 산화 가스가 극히 적어 쾌적하고, 연소 중에는 냄새가 없으며 저소음 팬 설계로 작동 시 조용한 장점이 있어 실내 사용에도 적합하다”며 “향후 석유난로의 뒤를 잇는 겨울철 주력 난방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