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기업 생산성 높여줄 `데이터 시각화 지도 툴` 출시

구글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3차원 지도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시각화 지도 툴 `구글 맵스 엔진 프로(Maps Engine Pro)`를 출시했다고 CIO매거진이 22일 보도했다. 이미 회사에 있는 위치 기반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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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스 엔진 프로는 웹에 접속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다. 선박 경로나 창고 위치, 판매 지역 등 다양한 기업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도록 해준다. 일반 스프레드시트나 데이터베이스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예를 들면 직원들이 사는 곳을 지도에 나타내 출퇴근용 셔틀버스의 최적 경로를 알아낸다. 보험 회사는 고객이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지를 파악해 보험료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산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름과 주소, 사무실 위치를 비롯한 여러 데이터를 다양한 형식으로 지도 위에 표시한다. 구글 독스처럼 회사 내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고 편집할 수 있다. 강조할 부분은 색깔을 달리하거나 텍스트를 추가하면 된다. 지도 작성에 쓰인 원본 데이터는 보안이 유지된다.

미국 기업 50% 이상이 이마 웹 기반 지도 툴을 사용하지만 사용 권한을 가진 직원은 5% 미만이라는 게 구글 측 설명이다. 더 많은 회사에서 더 많은 직원이 데이터 시각화 지도 툴을 사용하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브라이언 맥클렌돈 구글 지도부문 부사장은 “회사 데이터가 지도 위에 시각화돼 나타나면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의사결정을 내리기가 더 쉬워진다”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강력한 매핑 툴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글 맵 엔진 프로 사용료는 매달 5달러(약 5300원), 연간 50달러다. 데스크톱과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위치 기반 데이터 활용이 많은 중견 중소기업이 타깃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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