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대표 김병기)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손잡고 명품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22일 두 기관은 서울 남대문 대한상의 회관에서 중소기업 발굴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GI서울보증은 협약을 통해 싱글PPM 품질인증기업에 보증한도를 30억원까지 확대해 총 2525억원의 보증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 시 보증수수료도 10% 할인해 보증부담을 대폭 경감할 계획이다.
전국에 분포해 있는 SGI서울보증 지점(72개)을 통해 지방상공회의소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한상의에서 추천하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대표는 “지난해 7월 중소기업청 인증 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메인비즈)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로 올 8월까지 총 11조9000억원의 보증을 신규로 지원했다”며 “지난 4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대한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보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