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농업IT분야 글로벌 협력 MOU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이스라엘 국립농업과학원인 ARO 볼카니(Volcani)센터가 농업IT 글로벌 교류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이스라엘 국립농업과학원은 최근 이스라엘 제조인협회(MAI) 세미나홀에서 농업IT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한 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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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이스라엘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업IT 글로벌 교류협력을 시작했다. 사진은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한 모습.

이번 MOU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의 글로벌 교류협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글로벌 교류협력사업은 특구 내 기관과 해외기관과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특구 내 기관의 혁신역량 강화,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농업IT분야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 농업IT분야 인력교류, 세미나 공동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 지능형 그린하우스 개발과 온실환경 제어플랫폼 개발, 알고리즘 검증 방안 연구, 산출물 개발 SW시스템 접목 방안 연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이스라엘 국립농업과학원은 1921년에 설립, 수도 예루살렘에 위치한 이스라엘 유일 국립연구소다.

임창만 대구특구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농업IT분야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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