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대표 심상원·전정우 hardcopy.co.kr)은 CD에서 USB메모리 또는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로 오디오를 추출할 수 있는 `디존아이` 멀티복사기 4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품은 오디오CD에 담겨 있는 노래를 USB메모리·외장HDD에 저장할 수 있다. 한 번에 최다 12개의 CD를 삽입해 메모리에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다.
CD·DVD 복사 기능도 제공하며, USB메모리를 다른 USB메모리·외장HDD로 복사도 가능하다. 한 번 기록하면 영구적으로 읽어낼 수 있는 광학 미디어 `M-디스크`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신개념 광학 미디어인 M-디스크는 레이저를 이용해 디스크 표면을 조각해 시간이 경과해도 빛·열·습기 등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PC없이도 독립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SATA컨트롤러를 장착해 우수한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40만~139만원이다. TG삼보를 통해 무상출장 및 설치 서비스가 제공되며, 무상AS는 1년이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이번 제품은 오디오 CD를 메모리나 외장하드드라이브로 변경 후 휴대폰 등에서 재생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CD나 DVD 복사 기능도 제공해 대량 복사가 필요한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