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곡면 OLED TV, `믿을 수 없는 화질` 해외서 극찬

LG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대한 해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000만원 안팎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초고선명(UHD) TV에 비해 시장성은 떨어지지만 최근 수율 개선과 함께 가격이 하락 추세여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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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 따르면 프랑스 IT 매체 `레 뉘메리크`는 곡면 OLED TV에 대해 화질·균일도·3D·사용편의성·사운드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주며 별 다섯 개를 부여했다. 이 매체는 “LG 곡면 OLED TV의 화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며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는 무한대의 명암비가 실현됐다”고 극찬했다.

IT 매체 씨넷 호주판도 제품 리뷰에서 색 재현력, 명암비, 휘도 등 화질과 음질·디자인을 호평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기즈모도`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명암비와 색 재현력, 명료한 음질, 매직리모컨의 뛰어난 사용편의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평가기관인 `디스플레이 메이트`도 시야각, 색 재현력, 휘도, 소비전력 등의 우수성을 전했다.

이인규 LG전자 TV사업부장(상무)은 “LG OLED TV는 세계 최초이면서도 최고의 제품으로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며 “꿈의 화질을 구현한 TV로 차세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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