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 4.4 발표회로 추정, 하드웨어 단말 발표는 일주일 뒤?
구글이 24일 프레스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미디어들에 초대장을 발송했다. 외신들은 소문의 킷캣(안드로이드 4.4)과 넥서스5 스마트폰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곧바로 24일 발표에 하드웨어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오히려 이로부터 일주일 뒤에 넥서스5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18일(현지시각) IB타임스, GBM(Gottobemobile) 등 다수의 외신들은 구글이 24일(현지시각) 뉴욕에서 프레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디어 초대장에는 ‘구글 플레이와 함께 밤을 즐겨요(Join us for a night out with Google Play)’로 적혀 있어 이날 행사는 안드로이드 4.4.나 넥서스5 스마트폰이 아니라 구글의 달라지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관한 것으로 추측된다.
구글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4.4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는 징후가 여러 군데서 포착됐는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이 전면 재구성된다는 소문이 있다. 이 UI 디자인은 구글나우, 구글킵, G메일 등 구글 자체 앱들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IB타임스는 이번 이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달라진 UI를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긱닷컴(Geek.com) 역시 정보원의 제보에 따르면 24일 이벤트에는 하드웨어 발표가 없을 것으로 전했다.
외신들은 구글 킷캣 트윗 메시지 등을 토대로 18일, 23일, 28일, 31일 등 넥서스5와 킷캣 발표일에 여러 가설을 세우고 있다. IB타임스는 2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벤트 일주일 뒤에 넥서스5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올 7월 구글은 ‘순다르 피차이와 조찬을’ 이벤트 일주일 뒤 넥서스7과 안드로이드 4.3을 발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