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소프트, 브라우저 기반 웹접근성 서비스 선보여

수지소프트(대표 신승은)는 브라우저 기반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확보 서비스 `보이스몬` 새 버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사이트 운영자가 보이스몬 서비스 코드만 웹페이지에 추가하면 방문자가 브라우저의 글자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해준다.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기존 스크린리더와 달리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음성변환이나 화면확대, 고대비 색상반전, 음성 확대경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최신 브라우저와도 호환된다.

신승은 수지소프트 대표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90% 이상이 PC형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고, 그나마 금융이나 공공, 쇼핑 등 키보드보안 상태 웹사이트는 PC형 스크린리더가 읽어 주지 못한다”며 “보이스몬은 누구나 손쉽게 스크린리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수지소프트는 기업이 보이스몬을 도입하면 해당 기업 명의로 영세 사회복지기관 웹사이트에 보이스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원포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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