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애플 전직임원 제품관리 총괄로 등용

이베이가 애플 전자상거래 관리를 총괄했던 전직 임원을 등용했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베이는 R.J 피트먼 전 애플 임원을 자사 제품관리 총괄에 임명해 주요 판매제품과 해당 시장 관리를 맡겼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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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애플이 버버리 전직 CEO인 앤젤라 아렌츠를 새 제품 관리자로 영입한다고 밝힌 바로 다음 날 이뤄졌다. 이베이 대변인은 “애플 안에서 아렌츠 영입과 피트먼의 이탈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애플 대변인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피트먼은 애플에 앞서 구글에서 제품 관리자로 일했다. 애플에서는 38개 국가의 온라인 판매를 관리해 제품 관리 분야의 베테랑 인력이다.

피트먼은 “이베이의 핵심 사업이 전자상거래인만큼 이번 기회는 나에게 상당히 훌륭했다”며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이베이보다 더 나은 사업자를 찾기 힘들며, 이베이는 앞으로 산업에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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