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라이프(대표 박명숙)는 온열 침대 전문 제조회사다.
제품 개발자인 양철훈 이사가 발명특허연구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자파가 없는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기 위해 편백나무 황토 온열 침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주력제품인 편백나무 황토 온열 침대 `고울선`은 진공 상태의 물을 낮은 온도에서 기화시켜 구리보다 1000배 이상 빨리 열을 전달하는 NASA의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히트 파이프를 순간적으로 80도까지 가열시킨 후 황토를 데워 뜨거운 상태로 유지시킨다.
히트파이프는 기존 전기 난방의 가장 문제점인 전자파가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가열후 낮은 전력으로 따뜻함을 유지해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발은 따뜻하지만 머리는 차갑게 유지시켜주는 두한족열 온열 시스템으로, 수면 중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해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전남 지역에서 자란 편백나무를 수작업으로 가공해 제작했다.
온돌라이프는 이 제품으로 지난 2006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 우수 신기술로 인정받았다. 국내 및 해외 특허도 8건 획득했다.
박명숙 사장은 “제품 구매 고객이 평생 산 물건 중에서 가장 잘 샀다고 할 때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