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TBT)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출대상국가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기업에는 각 분야별 해외규격 인증 획득 비용을 한도기준 및 수출능력구분에 따라 1개 인증당 최대 5000만원까지 40~90% 비율로 지원한다. 내수 10만 달러 미만인 예비수출기업은 90%,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인 수출유망기업은 60%, 수출실적 5000만 달러 미만인 글로벌 강소기업은 40%를 지원한다.

의료기기·건축자재·군사용 장비·방폭·건설기계·에너지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나 인증비용 부담이 높은 분야는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이밖에 중국과 동남아, 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지원도 대폭 강화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조달청 선정 우수 조달기업 지원과 해외조달 등록에 필요한 구격 인증비용도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17일 오후 3시부터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구체적인 지원사업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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