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스마트 융합 콘퍼런스` 17일 광주서 열린다

광주시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조경제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ICT 융합` 콘텐츠의 최신동향과 향후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2013 호남 스마트 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광주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IT와 SW 업체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의 IT와 SW 융합을 통한 정보통신과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한 이번 콘퍼런스는 기조발제 두 건을 포함해 3개 트랙에서 16개 주제로 발표를 한다.

기조발제는 서성일 미래창조과학부 SW융합과장이 `소프트웨어 혁신전략`, 트로이 말론 미국 에버노트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이 `스마트 콘텐츠시장 발전 방향 및 전망`에 대한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특히 세계 7500만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트로이 말론 총괄사장은 글로벌 스마트 콘텐츠 시장현황, 향후 시장의 성장 가능성 및 추진방향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앱 개발자, 기업체 직원 등 지역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기조발제에 이어 3개의 트랙은 △ICT 스마트 융합 콘텐츠의 트렌드 전망 △콘텐츠 개발, 그리고 창업 비즈니스 이야기 △콘텐츠 마케팅 성공 신화라는 대 주제로 진행된다.

트랙1에서는 `ICT 스마트 융합 콘텐츠의 트렌드 및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김석기 로아컨설팅 이사의 `웨어러블 컴퓨팅의 새로운 미래`, 황병선 카이스트 교수의 `사물인터넷과 새로운 플랫폼의 가능성`, 김용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의 `2014 ICT산업 10대 이슈 전망`이 소개된다.

트랙2에서는 `콘텐츠 개발, 그리고 창업 비즈니스 이야기`라는 주제로 옥상훈 네이버 부장의 `공공정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윤현준 `우아한 형제들` 최고책임자의 `창업 스타트업과 우아한 형제들의 성공문화`,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의 `앱 개발전략, 홍보 및 사용자 조사전략` 등 스타트업 기업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창업 비즈니스 이야기를 진솔하게 소개한다.

트랙3에서는 `스마트 융합 콘텐츠 마케팅 성공신화`라는 주제로 동우상 위너스랩 대표의 `스마트콘텐츠 수익모델, 현재와 미래`, 배성곤 액토즈소프트 부사장의 `밀리언아서 사업전략 및 마케팅 사례` 등 스마트 콘텐츠 관련 기업들을 컨설팅하면서 발굴한 마케팅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오순철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스마트 융합 콘텐츠의 최신 경향과 향후 전망 등을 소개해 최근 스마트폰과 함께 급변하는 ICT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교류 등 호남 기업들의 네트워크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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