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은 15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공석 중인 사장에 박구원(62) 전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사업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나와 한전기술의 차세대원자로 기술개발 용역 사업 책임자, 원자력사업단장, 스마트개발본부 기술고문, 포스코건설 원자력고문 등을 지냈다. 한전기술 사장직은 전임 안승규 사장이 지난 6월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해임된 이후 4개월 넘게 비어 있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