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부제:공유가치창출과 동반성장 전략)`이란 주제로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새 정부 국정운영의 핵심 기조인 창조경제와 동반성장을 연계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공유가치창출(CSV)과 동반성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또 김양우 SK경영경제연구소 부소장이 최근 기업 신 경영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의 공유가치창출 사례`를 설명한다.
토론에서는 박흥수 한국경영학회장(연세대 교수)이 좌장을 맡고, 유창조 동국대 교수, 이갑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정부와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동반성장 문화 저변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 유장희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기관과 공유가치창출을 실행에 옮길 기업 그리고 이론적 기틀을 잡아갈 학계가 함께 협력해 우리사회의 공유가치창출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 동반성장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동반성장포럼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winwingrow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