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는 창업교육센터 창업스쿨 출신 4개팀이 지난달 말 대만에서 열린 `2013 대만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출전해 금상 1개, 동상 3개, 특별상 2개를 수상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중화권 최대 발명품과 신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총 21개국이 참가했고 2000건이 출품됐다. 성균관대 김정현, 한양대 오진수팀이 `각도를 이용한 이물질 제거 의자`로 금상과 대만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성균관대 박두강, 국민대 남청재팀이 `스쿠블럭`으로, 건국대 송한종, 김민주 팀이 `기능성 통풍깔창`으로, 수원대 전우석, 김민주 팀이 `스마트 충전기`로 각각 동상을 받았다. 또 `스쿠블럭`과 `스마트 충전기`는 태국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4개팀은 모두 성대 창업교육센터에서 개설한 창업스쿨 4기 출신이다. 성대 창업교육센터는 센터 출신 인재들이 앞으로도 국제발명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