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는 `아이폰`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로 아이폰을 꼽았다고 14일 벤처비트가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뉴미디어메트릭스`가 선정한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25선`에 따르면 아이폰이 렉서스와 디즈니월드 등을 누리고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400여개 기업과 제품 브랜드를 통합해 선정한 순위에서 애플은 아이폰 외에 애플(5위), 아이팟(12위), 아이패드(13) 등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4개를 순위에 올리며 미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임을 확인했다.

구글은 구글검색(6위), 구글(9위), 안드로이드(20위) 등 3개가 들어가 애플의 라이벌임을 증명했다. 애플과 구글 모두 제품 성능과 혁신역량, 고객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애플과 구글을 포함해 총 12개 기업·제품 브랜드가 순위에 이름을 올려 IT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산업 군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콘솔 대전을 앞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플레이스테이션이 17위, X박스가 22위에 오르며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순위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MS의 오피스는 1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24위에, 온라인 주식거래사이트 이트레이드는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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