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D-365 기념주간· 고위직 진출 준비··범정부 준비위원회 회의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 D-365를 앞두고 기념주간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고위 선출직 진출 준비도 본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정부 2014 ITU 전권회의 준비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개최, 전권회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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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ITU 전권회의 준비 관련 주요 현안 및 협력사항 논의를 위한 `제2차 범정부 준비위원회`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회의에서 미래부는 전권회의 주요 준비현황으로 `D-365 기념주간 추진` `특별행사` `ITU 고위 선출직 진출` 등을 보고했다.

D-365 기념 주간은 미래부·부산시·ITU 간 준비 협력체계 등을 공고히 하고 일반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ITU 전권회의와 미래부-부산시 간 양해각서(MOU) 등이 진행된다.

특별행사는 전권회의의 경제 산업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미래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글로벌 ICT 콘퍼런스, 스마트 한류 문화행사 등을 전권회의 기간 중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가 글로벌 ICT 정책외교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사국 7선, ITU 표준화 총국장직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세계 ICT 장관이 한 자리에 모이는 ITU 전권회의의 국내 개최는 우리의 창조경제 모델을 세계에 전파하면서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러 부처와 민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회의를 개최, 전권회의 준비현황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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