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신임이사장에 김동원씨 임명

한국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에 김동원 전 나이지리아 대사가 11일 임명됐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이사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동력자원부 석유국·자원개발국 과장, 통상산업부 자원심의관실 국장,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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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직원 비위사건으로 그동안 쌓아놓은 성과가 빛을 바래고 기관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부정부패와 관련해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일벌백계해 다시는 비위행위가 발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가로부터 부여 받은 법적 소임인 석유제품 품질과 유통관리 업무를 투명하고 철저히 해, 소비자가 석유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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