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배 축구대회 "KT, 11번 우승신화 썼다"

12일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장관배 축구대회에서 KT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했다.

미래부,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BS, EBS, TBS, KCT, CJ오쇼핑, 온세·세종텔레콤, 드림나인, SK텔링크 등 13개 팀 총 450명 선수가 참여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만난 KT와 LG유플러스는 통신사 맞수 경쟁을 축구장에서도 이어갔다. 전반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KT가 경기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11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족구대회에서는 EBS가 TBS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창조경제 주역인 통신·방송 업계가 축구대회에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무장하고 경쟁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설정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방송통신인 축구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구대회 결과

족구대회 결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배 축구대회 "KT, 11번 우승신화 썼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배 축구대회 "KT, 11번 우승신화 썼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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