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대표 마르코 카시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방송통신박람회(IBC)에서 `스마트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셋톱박스를 이용해 전력관리, 홈 오토메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ST마이크로의 `STiG105`, `STiG112`, `STiH416`, `STiH407`, `STiH410`, `STiH412` 등과 연동된다.
리눅스, 자바 가상머신(JVM), 개방 표준인 `OSGi`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홈게이트웨이이니셔티브(HGi), 유니버설플러그앤플레이(UPnP), 디지털 리빙네트워크 얼라이언스(DLNA) 같은 스마트홈 표준에 맞췄다. 다양한 기기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지그비, 지웨이브, IEEE802.11n 무선 규격을 포함한 와이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통신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초기 버전 제품개발키트(PDK)는 지난달 출시됐고 풀키트는 오는 12월 선보인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