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에너지업체 `자이언트`와 우드펠릿 생산공급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서울시 면적에 달하는 7만ha 규모 현지 조림지 벌목·가공을 통해 우드펠릿을 국내 발전용 연료로 공급한다.
남동발전은 공급받은 우드펠릿을 유연탄과 섞어 발전용 연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우드펠릿 본격 생산에 돌입하는 2015년에 110만톤을 공급받고 2020년에는 물량을 260만톤까지 확대한다. 우드펠릿은 벌목과 조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