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담합포착시스템 전력그룹사에 무상 배포

한국전력은 전력기자재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개발한 담합포착시스템을 전력그룹사에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담합포착 시스템은 한전이 약 1년간 독자 개발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한전 납품 전력기자재를 대상으로 본격 가동 중이다.

시스템 배포로 한전과 발전5사는 연간 약 3.6조원 규모에 달하는 전력기자재 시장에 대한 상시 담합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전은 공정거래위원회와의 공조해 시스템의 타 공공기관 확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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