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와 친시장형 기술성능 향상 등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 수립을 위한 8대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날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산업기술혁신계획 4차 공청회를 열고 미래 산업 환경을 고려한 연구개발(R&D)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산업기술혁신계획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운영하는 것이다. 올 연말 수립될 6차계획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산업기술 R&D 정책을 담는다.
산업부는 지난 5년간 R&D 투자 분석과 미래 환경 변화 예측을 근거로 △새로운 기술·시장 창출 △기존 산업·기술 고부가가치화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 3대 투자방향에 따라 8대 투자전략을 세웠다.
8대 투자전략은 신 시장 창출을 위해 미래 수요에 기반한 선제·도전적 R&D 투자를 강화하고, 친시장형·융합형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담았다.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글로벌 강소기업 및 고급두뇌전문기업 육성 등도 주요 내용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