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다문화가족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3 다문화축제-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13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서울온드림다문화가족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자녀의 정착, 교육 사업을 지원해 왔다.
다문화축제는 올 1월 서울시와 체결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의 일환이다. 각 자치구 및 개별 지원센터 등에서 진행하던 행사들과 달리, 서울시민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범국민적 축제로 기획됐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민들이 다문화 가족을 새롭게 인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