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전문인력 수급 불균형 및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해소를 위해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부는 클라우드 관련 기업 기술개발, 인사 담당자의 인터뷰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제기한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관리 △보안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3개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오는 28일부터 실시된다. 재직자·구직자 및 특성화고 재학생 등 교육수요자의 특성을 반영해 교육내용 및 교육기간을 특화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교육과정 이수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정삼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은 “이번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인터넷 신산업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관련 기업의 수요 조사를 통해 변화하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전문 인력양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