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초고선명(UHD)방송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16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첫 전체회의를 연다.
UHD는 차세대 방송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 HD방송보다 4~16배 선명한 화질과 다채널(10채널 이상) 음향을 제공해 사실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추진 협의체는 두 기관의 담당 과장과 학계·연구계와 매체별 방송사업자(지상파, 케이블, 위성, IPTV), 콘텐츠 제작사, 가전사 등을 대표하는 임원급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장은 송도균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아 협의체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월 1회 이상 회의를 열고 산하에 지상파방송 분과, 유료방송 분과, 콘텐츠 분과 등 3개 분과를 두고 각 분과에서 마련한 UHD방송 발전방안을 총괄적으로 논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체 산하 3개 분과는 해당 분야 팀장급 전문가 약 20명으로 구성해 주 1회 회의 개최로 각 분야별 발전방안을 마련해 협의체 전체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