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은 빛·공간 적응형 디스플레이(LASA:Light Adaptable Space Adaptable) 활용에 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는 공식 홈페이지(www.LASA-ETRI.kr)에서 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다.
`LASA 디스플레이`는 빛이나 공간에 따라 변하는 초절전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형태나 해상도 변화도 가능하고, 화면왜곡 없이 자연스런 색상을 구현 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 중 대학생은 겨울방학기간 ETRI 인턴연구원으로 채용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추혜용 차세대디스플레이연구단장은 “세상에 처음 나오는 기술로 현재 대형 옥외광고판을 타깃으로 기술 개발 중”이라며 “활용처를 고민하면 많은 곳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홍보 겸 사업화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