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주식회사 신임 대표에 이채욱 대한통운 대표···글로벌팀 신설

이채욱 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이 CJ주식회사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CJ그룹은 CJ주식회사의 이채욱 대표 체제로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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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 대표는 삼성물산으로 입사, GE메디컬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회장, 인천국제공항 공사 사장을 지낸 대표적 글로벌 전문 경영인으로 지난 4월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CJ그룹에 합류했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로 글로벌 사업비중이 늘어남에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을 지주사 대표로 선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CJ그룹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CJ주식회사 경영총괄 산하에 `글로벌팀`을 신설하고 허민회 경영총괄이 겸직토록 했다.

또, 기존 사회공헌(CSR)팀을 `공유가치창출(CSV)경영실`로 확대·개편하고, 그룹 인재경영을 총괄해오던 민희경 인재원장(부사장)을 CSV경영실장으로 선임했다.

CJ그룹은 “CSV경영실은 그룹의 창조경영 DNA를 접목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것으로 향후 그룹의 상생 및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CSV가치의 조직문화 내재화를 위해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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