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여개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450여명이 참가, 2만여 점의 제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인 `2013 G페어 코리아`가 9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13 G페어 코리아`에서는 생활용품과 전기·전자 및 IT제품, 건축·인테리어·자동차·미용·레저용품 등 다양한 분야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대부분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참가기업을 위한 수출 및 구매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 450여명과 국내 유통물류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400여명 등 국내외 바이어들이 직접 행사장을 돌며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벌인다.
10일에는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판매 활성화 전략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섬유·가구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알아보는 세미나도 진행한다. 공식 개막행사는 10일 오전에 열린다.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무료증정까지 받을 수 있는 체험 행사”라고 소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