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전경련,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민간실천 선언키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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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 김종국 사무총장, 유장희 위원장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 실천을 선언키로 했다. 유장희 동반위 위원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8일 서울 삼성동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동반성장주간에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실천을 선언하기로 했다.

회동은 동반위와 대기업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양 기관이 협의해 이뤄졌다. 동반위에서 김종국 사무총장, 김관주 동반성장본부장, 전경련에서 이승철 상근부회장, 유환익 산업본부장이 배석했다. 유장희 위원장은 “협력과 신뢰를 통한 자율적 동반성장의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경제전반에 그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계와 위원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보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반성장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민간실천 선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창수 회장은 “대기업은 건전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창조와 상생을 바탕으로 경제 발전을 이뤄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기업의 책임을 다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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