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대표 김재국)는 어린이집, 유치원 운영·관리에 특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톡스 키즈(Talks Kids)`를 출품했다.
톡스 키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사용하는 알림장, 식단관리, 출석관리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응급처치, 귀가 동의서, 특별활동 동의서, 문서 출력, 보육 관련 정책, 기사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학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교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톡스 관계자는 “톡스 키즈는 국내 4만5000개 어린이집, 2만여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최적의 앱 서비스”라며 “어린이집·유치원 관리교사와 학부모에게 필요한 안전 귀가, 안전 식단, 응급처치 동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톡스는 향후 위성항법장치(GPS)를 연동해 차량조회 기능, CCTV를 활용한 영상조회 기능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설립된 스타트업기업으로 학원·병원·세무 등 서비스별 전문화한 모바일 특화 앱 `톡(Talk) 시리즈`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주요특징]
▶OS:안드로이드
▶유치원·어린이집의 다양한 업무를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02)2038-0232
[김재국 대표 인터뷰]
“톡스 키즈는 종전에 출시된 어린이집·유치원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한 제품입니다.”
김재국 톡스 대표는 종전에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앱은 알림장, 투약의뢰서, 각종 동의서, 식단관리 등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톡스 키즈는 기본기능 외에 출석관리, 일정관리, 각종 문서 뷰어 등 최신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 모바일 앱 활용의 효율성은 인정하지만 부족한 인력, 학부모의 간섭, 비용 등의 문제로 도입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품 보급을 위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톡스는 어린이집 및 보육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업과 기업 제휴, 다이렉트마케팅(DM), 거점 어린이집 육성, 대리점과 총판 확보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 톡스 키즈 소비자로 150개 어린이집을 확보하고 43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국내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라며 “일본 판매 에이전시인 조인트메소드와 협력해 일본 네오스, 브랜지스타에 제휴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톡스는 톡스 키즈에 GPS를 활용해 통학차량 조회, 모바일 갤러리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서비스 분야별 모바일 앱 `톡 시리즈` 기능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300여개의 앱으로 출시된 `톡 시리즈`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학원톡, 병원톡, 보험톡, 변호사톡 등 전문영역 특화 앱으로서 진화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