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마켓 G마켓은 한글날을 기념해 해외 `한글공부방` 후원으로 한글 알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한글공부방 방송인 서경석씨와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한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각나라 공부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 추진한다. G마켓은 후원사로 참여해 한글교재, 복사기, 빔프로젝트 등 교육에 필요한 물품과 도서를 지원한다.
고객이 직접 도서를 기부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했다. 오는 13일까지 G마켓 홈페이지에 도서 기부를 신청하면 택배 서비스로 수거한다. 택배비용은 G마켓이 전액 부담하며 기부된 도서는 필리핀 마닐라 한글공부방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한 한글 소개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는 고객 가운데 매일 선착순 567명에게 G마켓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