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엠티랩스(대표 신형철)는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제조회사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액정 크기가 커지고 있는 반면 베젤은 디자인상 축소되면서 액정에 대한 파손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액정 파손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는 보호 필름 개발에 주력해왔다.

대표 제품인 액정보호필름 `탱크 프로텍션`은 기존 액정보호필름의 기본 기능인 고투과율, 스크래치 방지 기능 외에 충격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제품 테스트를 통해 120㎝ 높이에서 필름을 붙인 후 핸드폰 낙하시 액정 파손을 막을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필름을 사용하면 무게 290g짜리 쇠구슬을 150㎝ 높이에서 수차례 떨어뜨려도 핸드폰 액정 파손을 막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국내 핸드폰 제조업체와 핸드폰 낙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제품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고온, 고온고습, 저온, 열충격, 표면경도 테스트를 완료했고, 한국고분자시험염구소의 충격흡수량 테스트도 마쳤다.
신형철 사장은 “국내 시장을 비롯해 미국, 중동, 러시아, 독일, 남미 등 해외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통신 사업자 및 바이어와 추가 수출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