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10월 말 신제품 태블릿 발매 예정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0/01/93031506.jpg)
스마트폰 VIBE X를 내놓으며 브랜드 고급화를 선언한 레노버가 이달 말 신제품 태블릿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다. 특히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다리가 있는 태블릿이 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중국 매체 QQ닷컴(QQ.com)이 중국판 SNS 웨이보에 게재된 사진을 인용해 10월 정식 발표가 예상되는 레노버의 신제품 태블릿 요가(Yoga)의 디자인 관련 내용을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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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중국지사장 천슈동(陳旭東)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제품 디자인과 광고물의 사진을 게재해 요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광고물에 `세계 최초로 다리가 있는 태블릿`, `사상 최초로 만유인력에 저항하는 태블릿`이라는 등의 문구가 적혀있어 실제 외관을 추측해볼 수 있다.
레노버 신제품 YOGA는 발표 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타제품들과 비교해 두께가 얇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 제품이 인텔 Bay Trail 프로세서를 장착했다는 것 이외에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한편 레노버 측은 10월 중 제품 발표회를 통해 신제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발표일이 10월 30일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레노버가 최근 초박형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 두께가 얇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제품을 차별화함으로써 자국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초박형 제품을 앞세운 이 회사가 스마트기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