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IPTV 공부방 활성화 시범 사업

IPTV가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하는 도우미로 거듭난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이종원)는 2일 서울여대(총장 전혜정),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단장 박영숙)과 `방과 후 IPTV공부방 활성화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다.

저소득층·지역 간 방과 후 교육 기회 불균등 완화 등 교육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방과 후 IPTV공부방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지역아동센터 중 도봉구 등 서울 동북부 지역 IPTV공부방 10개소에서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IPTV공부방 CUG(Closed User Group) 채널 구축과 신규 공부방 설치를,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은 IPTV공부방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 아동센터를 관리한다. 서울여대는 국내 최초로 도입·운영 중인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을 지역아동센터에 배치, IPTV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과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시범 사업 종료 이후 평가를 통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전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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