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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호소력과 부드러운 음색, 재즈 보컬리스트 `로하`가 데뷔 앨범 `마이 샤이닝 아워(My Shining Hour)`를 발표했다.
마이 샤이닝 아워는 강한 호소력과 부드러운 음색에 한국에서 보기 드문 스윙 음악과 즉흥 연주, 악기까지 가미된 수준 높은 앨범이다.
앨범은 재즈 스탠더드 곡과 자작곡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정통 재즈 스타일부터 보컬 재즈 앨범에서는 흔히 접하기 어려웠던 여러가지 다양한 재즈 스타일까지 시도한다. 로하는 앨범의 프로듀싱뿐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에도 참여했으며 여러 가지 편곡적 시도로 전통재즈에서 모던재즈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로하는 2002년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제자이자 밴드 일원으로서 6년이란 세월동안 재즈 무대경험을 쌓았다.
앨범은 스페인의 유명 재즈피아니스트 세르지오 파미에르와 로하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완성됐다. 미 북텍사스주립대(UNT) 교수진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그리운 옛 추억을 자아내는 감수성 높은 트럼펫솔로와 노엘 존스톤 교수와의 기타 듀오, 푸에토리코 출신의 퍼커션 교수 호세 아퐁테의 정통 아프로큐반 리듬을 한 앨범에서 들을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