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센터장 김영선)는 호남광역경제권 광기반 IT융·복합 기술 확산을 위해 산업체 맞춤형 R&D와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핵심 지원사업은 지역전략사업기반 융합기술지원이다. 호남지역 산업체와 공동연구 아이템을 발굴하고 IT핵심기술을 접목해 상용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실제 센터는 산업체의 애로기술을 해소를 위해 `1연구원 1사 멘토링 제도`를 시행해 연간 300여 건의 국제공인 시험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린IT 도시모델 네트워크 및 서비스 고도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도시통신 인프라인 광통신을 통해 저전력 광대역 네트워크 기술과 대용량 원격관제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저전력 광대역 네트워크 기술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된 XG-PON(10Gigabit capable Passive Optical Network) 핵심기술로 가입자당 기가급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대용량 센서웹, DTN(Delay-Tolerant Network) 전달 기술 등 관련 프로토콜, 하드웨어를 통신사업자와 시범 적용해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정보가전, 자동차 등 광모듈 적용이 가능한 타 산업분야까지 모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온도 제어형 TO(Transistor Outline) 기반 광송신 모듈은 기존의 플랫 패키지 형태를 개선한 TO 모듈로 제작해 효율적인 방열 특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김영선 호남권연구센터장은 “산업체 수요기반 맞춤형 공동연구기술 개발과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이들 산업체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