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이 30일부터 인터파크와 스노우맨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안심폰`을 판매한다.
엄마와 아이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스노우맨 맘스` 요금제와 `스노우맨 키즈` 요금제를 인터파크 전용요금제로 출시했다. 두 요금제 모두 가입비, 유심비 면제에 인터파크 자급제폰인 `인터파크 큐브`를 무료로 제공한다.
맘스 요금제는 월 2만4000원에 음성 30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를 제공하며, 키즈 요금제는 월 1만4000원에 음성 30분, 문자 50건, 데이터 200MB를 제공한다. 매월 음성통화 20분이 추가(맘스 요금제 개통 후 3개월)된다.
키즈 요금제는 유해사이트와 유해앱 접근을 차단하고 부모가 원격으로 자녀 스마트폰 앱 사용시간을 조절하거나 유해정보 접속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키즈케어 서비스`가 무료다.
인터파크 자급제폰 인터파크 큐브는 1㎓ 듀얼코어 프로세서, 480×800 해상도의 4.0인치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 카메라와 1500mA 배터리, 512MB 메모리를 채용했다. 운용체계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다. AS는 전국 31개센터에서 가능하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자녀의 유해물 노출과 학습 방해를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한 이동통신상품”이라며 “추후 다양한 청소년 맞춤 요금제 개발을 통해 알뜰폰 활성화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