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 아이폰 스티커 등장
중국 소비자들의 아이폰5S에 대한 애정이 여전히 뜨겁다. 이번에는 기존 아이폰 기기를 신제품 아이폰5S 골드 모델로 탈바꿈시켜주는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IT 매체 넷이즈테크놀로지는 중국 IT관련 커뮤니티 화롱샹(化龍香)에 게재된 사진을 인용해 아이폰5S 골드 버전을 연상시키는 금색 스티커가 등장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중국에서 2위안(약 35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스티커는 아이폰5S 금색 모델의 케이스 뒷면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색상은 물론 애플 로고와 생산지 문구까지도 완벽하게 복사해내 눈길을 끈다.
특히 아이폰5와 아이폰5S의 사이즈가 동일하기 때문에 두 기기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아직 신제품을 구매하지 못했거나 다른 색상을 구매한 사람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제품의 등장은 중국내 아이폰5S 골드 버전의 인기가 식지 않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부분이다. 새 아이폰의 추가공급과 관련해 애플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지만 일각에서는 애플이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당분간은 중국 시장에 물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