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비즈니스 사업화 기획 분야서 `두각`

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3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비즈니스모델 기획 분야에서 디엠티, 케이에스랩, 한국고벨 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은 글로벌 시장창출 및 선점 가능성이 높은 우수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 사업화 기획 분야에 선정되면 유망기술에 대한 추가기술기원, 제품성능인증, 시제품제작 등에 도움을 받게 된다.

기획완료 후 최종 글로벌협력사업에 선정되면 향후 2년간 30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총 15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전남테크노파크는 이 가운데 30% 가까이 수주했다.

참여기업인 디엠티는 신축성 맞춤형 이음관 제작업체로 세계 100억달러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삼고 있다. 케이에스랩은 내충격성이 우수한 안경렌즈 조성물의 원천기술확보로 중국 등 해외과제` 중 우수과제 100선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홍종희 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남테크노파크가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서 축적된 역량을 보여준 계기”라며 “향후 지역 우수기업이 보유한 기술이 사업화 되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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