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인기가 높아지는 테슬라 전기차 `모델S`가 렌터카로도 나왔다. 대여료는 하루 53만원으로 만만치 않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허츠가 캘리포니아 렌터카 목록에 모델S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허츠는 모델S를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에서 빌려준다. 허츠는 전기차 모델S를 `드림카` 서비스에 포함했다. 드림카는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포르쉐, 벤틀리 등 슈퍼카를 대여하는 서비스다. 모델S 하루 렌트비는 500달러(약 53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델S는 슈퍼차저라는 고속 충전소에서 무료로 충전 서비스를 받아 별도 연료비가 들지 않는다.
모델S는 최근 가장 각광받는 전기차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420㎞를 주행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10㎞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