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완구협회가 시장가능성이 큰 어린이 문화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완구협회와 26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국진출 완구 제조업체의 전남유치 및 완구산업집적화, 지역캐릭터 완구산업 지원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완구산업 집적화 단지조성을 비롯해 해외 진출 완구제조기업의 국내 리턴기업 공동 유치, 캐릭터완구산업 활성화 행사 추진, 지역기업 및 지자체의 브랜드 상품화 자문, 문화상품 개발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또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수도권 이전 기업 수준의 입지 보조금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주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캐릭터의 상품화와 국내 복귀 완구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보다 긴밀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해외 완구제조 국내 리턴기업에 대한 전남도의 지원과 신규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