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대양주 지역의 IT분야 최대 국제 민간기구인 아소시오(ASOCIO)가 26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4년 한국·일본·대만·호주·뉴질랜드 5개국이 주도해 설립한 아소시오는 현재 22개 국가의 IT단체들이 가입돼 있다. 이들 단체에 가입된 전체 기업 수는 1만개가 넘고 총 연매출은 3500억달러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태국 방콕에서 아소시오 정기총회와 ICT서밋 2013이 열렸다. 기간 중 30주년 기념식도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아소시오 설립과 발전에 기여한 이용태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명예회장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 5개 국가 IT단체가 아시아 대양주 지역 IT산업발전 공로로 특별협회상을 수상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