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2014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사회복지사업에 1년간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국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 분야는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의 3개 사회복지 등이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신설된 이동복지 자동차 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분야를 확대,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복지 차 지원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와 기초 사회복지를 결합한 사업이다. 회사는 지역사회에서 이동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접수는 오는 10월27일까지 현대자동차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에서 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구상은 총 3차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2005년부터 실시되는 현대차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년간 현대차가 지원한 사업은 총 268개로 34억원 규모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