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신곡]스타트라인의 `라이트 마이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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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3인조 펑크 밴드 스타트라인이 첫 앨범 `라이트 마이 파이어(Light My Fir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엔 경험 많은 스타트라인 멤버들의 내공이 녹아있다. 일본 메이저 레코드사 `토이즈 팩토리(Toy`s Factory)`와 계약하고 10년간 일본 활동으로 국내외 뮤지션들의 지지를 받은 `검엑스`의 드러머 `최건`과 스카펑크밴드 `카피머신`의 멜로디메이커 `정호준`이 공동 작업했다. 일본 펑크씬에서 활동하고 동경음악학교를 졸업한 베이시스트 `원제나`가 합류하면서 현재 `스타트라인`이 완성됐다. 멜로딕 펑크록 밴드 `스타트라인`은 세 멤버가 처음 음악을 시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타와 함께 노래하는 듯한 `정호준`의 독특한 멜로디에 강력한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더해졌다. 특히 지난달 31일 AX-KOREA에서 열린 `2013 야마하 아시안 비트 코리아 파이널` 우승 무대에 선보인 곡인 `이제부터 우리는`은 스타트라인만의 에너지와 희망을 노래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담긴 곡이다. 대한민국 대표 밴드로 발돋움하기에 충분한 곡이란 평가다.

스타트라인은 라이트 마이 라이프가 우리 모두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흥미진진한 청순 소설 같은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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