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앙연구원(원장 이종호)은 중수로 원전인 월성1호기에 대해 국내기술로 설계기준 안전해석을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연구원은 최신의 안전해석 기술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전 세계 중수로 원전 중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월성 1호기의 안전해석을 국내기술로 수행함으로써 캐나다 전문기관에 지급해야 할 용역비 약 150억원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배 그룹장은 “이번 안전해석에 대한 인허가 승인은 답보상태에 있는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인허가 취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